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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ACL 4강에서 요코하마와 맞붙다…'K리그 내전' 승자는 서아시아 챔피언과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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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ACL 4강에서 요코하마와 맞붙다…'K리그 내전' 승자는 서아시아 챔피언과 결승
울산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4강에서 일본 J1리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맞붙게 됐다.
4강 진출 과정
- 울산은 전북현대와의 'K리그 내전'에서 1승 1무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 요코하마는 중국의 산둥타이산을 2차전 1-0 승리로 합계 2-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흥미로운 대결
- 울산과 요코하마는 4월 17일 울산 홈에서 먼저 1차전을 치르고, 24일 요코하마 홈에서 2차전을 진행한다.
- 이 경기 승자는 서아시아 4강에 오른 알아인(아랍에미리트)과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중 한 팀과 결승을 치른다.
요코하마 분석
- 요코하마는 일본 J1리그 강팀이지만, 국제무대에서는 21세기 최고 성적이 16강에 그쳤던 팀이다.
- 2020년부터 ACL 무대에 자주 등장했지만, K리그 팀과의 상대전적은 2승 1무 4패로 열세다.
- 2023-2024 시즌 조별리그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2전 전패를 당하기도 했다.
변화하는 요코하마
- 하지만 토너먼트에서는 역대 어느 시즌보다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16강과 8강에서 방콕 유나이티드와 산둥 타이산을 꺾었다.
- 특히, 이번 시즌에는 스타 플레이어 출신 감독 해리 큐얼이 부임하며 팀의 변화를 이끌었다.
- 큐얼 감독은 셀틱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코치 노릇을 하며 지도 철학을 물려받았으며, 4강 진출은 그의 진정한 지도자 데뷔의 해를 의미한다.
결론
- 울산과 요코하마의 4강 대결은 흥미로운 승부를 예고한다.
- 울산은 홈 어드밴티지를 살려 1차전 승리를 쟁취하고, 2차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결승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참고 사항
- 2023-2024 ACL은 현 체제를 갖춘 뒤 요코하마가 처음으로 4강에 오른 시즌이다.
- 큐얼 감독은 요코하마를 감독 경력의 발판 삼아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처럼 성공적인 지도자로 거듭나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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