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ㅡ루턴 타운>

최강 리버풀에 다크호스 루턴이 도전.

2부리그 승격팀 루턴은 올 시즌 24라운드까지 5승5무14패로 20개 팀 중 18위.

지난 시즌 3위 리버풀은 25게임 전적 17승6무2패로 1위. 2위 아스널과의 승점차 2.

홈팀 리버풀의 간단한 승리.

4ㅡ1로 간단히 이긴 17일 브랜드포트의 25라운드에서 선보인 공격진의 파괴력과 포백 라인의 타이트한 1ㅡ1 방어망이 다시 한번 위력을 발휘할 찬스.

찬스에서의 골결정력이 정밀한 지난 시즌 득점왕 살라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이집트 대표로 출전하고 복귀한데다 전천후 올라운더 누네즈를 겨냥한 싱글포스트의 위력이 피크의 강세.무료스포츠분석콕티비

4ㅡ3ㅡ1ㅡ2 라인의 투톱으로 활약했던 리베로 카크포를 비롯해 스위퍼 스타일의 올라운더 소보슬라이와 리베로 조타로 이어지는 트리플 라인의 파괴력도 리버풀의 절대적인 강점.

특히 상대 수비 라인의 페턴에 따른 포메이션의 전환이 빠르고 득점 패턴이 다양해 향후의 초강세를 예고.

원정팀 루턴은 1ㅡ0으로 이긴 작년 12월24일 뉴캐슬 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복귀를 알린 35세의 베테랑 제로톱 타운센드를 겨냥한 싱글포스트가 어느 정도의 득점력을 유지할 것인지가 승패 관건.

하위권 탈출을 위해 시즌 개막과 함께 새로 편성한 4ㅡ4ㅡ1ㅡ1 라인의 정밀한 예각 돌파에 이은 다양한 세트피스가 최고의 득점원.

스위퍼에서 변신한 공격형 링커 아데바요를 비롯해 전천후 미드필더 모리스ㅡ오그베네로 이어지는 트리플 라인의 세밀한 중앙 돌파도 커다란 기대 요인.

이와는 정반대로 수비진의 포백 방어망이 상대의 스피디한 역습에 간단히 무너지면서 대량 실점을 하는 아킬레스건이 여전해 조기 우승 확정 노리는 리버풀 상대로 승리보다는 실점 최소화가 상책.

골러시 명승부 끝에 리버풀이 5ㅡ2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