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다이어 성장으로 '코리안 더비' 무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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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자리 경쟁 심화
(뮌헨, 독일) –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28)의 입지가 에릭 다이어(28)의 성장으로 좁아지고 있다. 독일 매체 '키커'는 다가오는 마인츠 05와의 경기에서 김민재 대신 다이어가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경우 김민재와 마인츠의 이재성(29) 간의 '코리안 더비'는 무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이어의 압도적인 퍼포먼스
올 시즌 500분 이상 분데스리가를 뛰는 선수들 중 유일하게 드리블 돌파를 허용하지 않은 다이어는 뮌헨 이적 후 꾸준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8경기에서 6번 선발 출전하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6일 라치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의 입지 불안
반면 김민재는 최근 폼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잦은 포백 라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경기 중 실수도が目立つ. 이에 따라 뮌헨 내에서 그의 입지가 불안해지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디 애슬레틱'의 다른 시각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김민재의 입지 불안보다는 그의 잠재력을 강조한다. 잦은 포백 라인 변화는 김민재 혼자의 책임이 아니며, 그는 여전히 위대한 수비수가 될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차기 감독 체제에서 김민재는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는 불확실
'키커'의 예상이 현실이 된다면 '코리안 더비'는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몫이며, 경기 상황에 따라 김민재가 교체 투입될 가능성도 있다.
향후 전망
김민재는 뮌헨에서 자신의 입지를 되찾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다이어와의 경쟁 속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차기 감독 체제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